삼성전자, 협력사 대상 우수기술 설명회 개최

IoT 트렌드, 우수 선행기술, 협력사 지원제도 등 소개돼

홈&모바일입력 :2017/02/22 13:35

삼성전자는 수원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협력사를 대상으로 '2017년 제1차 삼성전자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삼성전자가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2009년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1·2차 82개 협력사 대표와 연구개발 담당 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삼성전자 스마트 가전 담당 구성기 상무가 '2017년 CES를 통해 본 사물인터넷(IoT)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 올해 예상되는 IoT 트렌드를 협력사에 소개했다.

또 ▲산업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 시행계획(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이준석 팀장) ▲중소·중견기업 R&D 지원사업(중기청 김세훈 과장) 등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 정책 관련 발표가 진행됐다.

삼성 로고.

우수 선행기술도 소개됐다. ▲2차 전지 관련 ‘흑연-타이타늄계 옥사이드 복합체 기술’과 ‘리튬 코발트 산화물 표면처리 기술’(동국대 강용묵 교수) ▲일상행동 인지 관련 ‘IoT 활용 생활패턴 분석 기술’(아주대 조위덕 교수) ▲’탄소나노튜브 유기반도체 제조 기술’(동국대 노용영 교수) ▲’누설전류형 변압기 이용 저가 플라즈마 처리장치 개발 기술’(인제대 이제원 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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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의 상생협력 프로그램과 '삼성 특허개방 지원제도' 등 협력사 지원 제도도 안내됐다. 설명회 후에는 기술 상담회를 열어 1대 1 상담을 통해 공동 연구 개발과 기술 도입을 협의하고 협력사의 기술 애로사항 관련 상담 등 시간을 가졌다.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지난해 총 4회의 설명회를 수원에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광주, 구미까지 확대해 총 6회의 설명회를 개최해 그동안 참석이 어려웠던 지방 소재 협력사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