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투명한 실내 전화 기지국 안테나가 개발됐다.
일본 씨넷은 일본 통신업체 KDDI가 투명한 형태의 ‘가시광선 투과 안테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KDDI가 일본전업공작과 공동 개발한 이 안테나는 일본 비디오테이프 업체 TDK가 개발한 투명 전도성 필름이 사용됐다. 밖으로 노출된 부분이 투명해 눈에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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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용 안테나는 보통 사람이 많은 건물의 천장에 설치된다. 기존 금속 안테나는 겉으로 드러난 부분이 두드러져 보이기때문에 주변 미관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KDDI측 관계자는 “노출된 부분이 투명하기 때문에 호텔 로비, 금속 천장 등에 설치해도 경관을 해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