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 제조사 안리쓰(Anritsu)는 경량 밀리미터파 스펙트럼 분석기 '스펙트럼마스터 MS2760A'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MS2760A 제품군은 32G㎐, 44G㎐, 50G㎐, 70G㎐, 110G㎐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고 5G, 'E대역(E-band)', 와이기그(802.11ad), 위성통신, 전자전, 차량용 레이더 등 밀리미터파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과정에 대응한다. 안리쓰는 출시 제품군이 작은 크기, 연속 스위프 능력, USB 연결로 공급되는 전원 등 특성으로 실험실뿐아니라 제조 현장에서도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MS2760A 제품군이 실험실 연구자와 테스트 엔지니어에게 제공하는 측정 기능은 스펙트럼 분석, 채널 전력, 인접 채널 전력, 스퓨리어스 방출, 점유 대역폭 등을 아우른다. 피시험장치에 직접 연결해 측정하기에 정확도가 높고 9k㎐~10G㎐ 범위 스위프 능력이 결과 신뢰도를 높여준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안리쓰의 설명에 따르면 MS2760A 제품군이 제조 현장에 제공하는 이점은 벤치톱 계측시스템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이는 대량생산 애플리케이션의 테스트비용 절감 가능성을 시사한다. 항공 및 위성 애플리케이션같은 부피가 큰 제품 생산시 테스트에 유연하게 쓸 수 있을만큼 제품의 크기도 작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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