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Z-포스포'(Z-Phosphor) 레이저 광원을 사용한 5천 안시루멘(lm) 밝기의 4세대 3LCD프로젝터 VPL 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ISE) 2017'에서 공개된다고 소니코리아 측이 밝혔다.
이번에 공개될 제품은 램프형 프로젝터에 비해 수명이 길 뿐 아니라 화질·밝기·색상 재현 등이 개선됐다. 또 유지 보수비도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고 소니 측이 강조했다.
제품에 적용된 Z-포스포 레이저 광원 기술은 최대 2만 시간동안 일정한 밝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예열이나 냉각을 위한 대기 시간 없이 즉각적으로 전원이 작동·차단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램프형 프로젝터에 비해 수명이 긴 VPL-PHZ10과 VPL-PWZ10에는 자동 필터 청소 기능이 적용됐다. 정지 화면에서 자동으로 밝기를 낮추는 오토 디밍을 비롯해 자동 밝기 조절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기능이 함께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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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뛰어난 해상도와 화면 밝기를 구현하면서도 사실상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제품으로, 기존 램프형 프로젝터 사용자들은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지만 강력한 성능과 합리적 가격대로 고효율을 중시하는 기업, 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제품 프로젝터 2종은 ISE 2017에서 일반에 공개되며, VPL-PHZ10은 오는 5월, VPL-PWZ10은 7월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