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지난해 순이익 146억…전년比 23%↑

"제품·관제·컨설팅 고르게 성장"

컴퓨팅입력 :2017/02/06 13:40

안랩이 지난해 순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늘었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6일 연결기준 매출 1천429억원, 영업이익 152억원, 순이익 146억원을 기록한 2016년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2015년 1천344억5천만원에서 2016년 1천428억8천만원으로 6% 많아졌다. 영업이익은 119억6천만원에서 152억4천만원으로 27% 올랐다. 순이익은 119억2천만원에서 146억2천만원으로 23% 증가했다.

같은기간 별도기준 매출은 1천323억1천만원에서 1천408억1천만원으로 6% 커졌다. 영업이익은 121억7천만원에서 151억1천만원으로 24% 상승했다. 순이익은 114억원에서 144억3천만원으로 27% 늘었다.

안랩 2015-2016년 연결-별도 실적.

안랩 측은 "보안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 보안 제품과 관제 및 컨설팅 을 포함한 보안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했다"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 경제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랩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특별한 전년대비 성장 요인을 제시하지 않았다. 회사는 지난해 2015년 실적을 공개하며 수익성 개선에 관제 및 컨설팅 분야 덕을 봤다고 평했다.

안랩은 지난해 3월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부문별 매출(비율)을 제시했다. V3, 트러스가드, IPS 등 '제품'이 797억5천만원(59.3%), 외부상품이 221억1천만원(16.4%), 관제서비스가 193억1천만원(14.4%), 보안컨설팅이 87억2천만원(6.5%), 기타 45억6천만원(3.4%)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관련기사: 안랩, 지난해 영업익 32.6%↑...관제-컨설팅이 견인]

[☞참조링크: 안랩/사업보고서/201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