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2일 리모트(네트워크) 카메라 BRC·SRG 시리즈 제품의 직관성·편의성을 높인 리모트 콘트롤러 'RM-IP500'을 오는 4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생방송, 이벤트, 강의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제작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한 명의 사용자가 여러 대 카메라를 손쉽게 제어하도록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설계됐다. 다른 기기와의 연결성·확장성도 높여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방송, 영상 제작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리모트 카메라 BRC-X1000, BRC-H900, BRC-H800, SRG-360SHE, MCX-500 올인원 HD 스위처와 연동돼 SD 카드 녹화 기능과 IP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또 한 손으로 유연하게 펜틸트줌(PTZ) 조이스틱을 제어할 수 있어 카메라 조작이 간편해졌다. 줌 기능은 콘트롤러 왼쪽에 위치한 시소 버튼과 오른 쪽에 위치한 조이스틱을 동시에 사용해 제어할 수 있다. 콘트롤러의 손잡이로 펜·틸트·줌의 속도를 조절하고 펜틸트줌 추적 메모리(Trace Memory)나 사전 설정(preset)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다이렉트 버튼에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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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최대 100대 카메라 각도를 사전에 설정할 수 있어 1인이 여러 대의 카메라를 정확하고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자동 IP설정 기능을 통해 IP를 최대 100대의 카메라에 효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RS-422 및 VISCA를 포함한 다양한 제어 신호 형식과 제어 옵션도 제공한다. 새롭게 설계된 306mm x 159.3mm x 224.1mm 크기의 소형 바디로 모든 콘솔에 비교적 손쉽게 장착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단일 운영자가 여러 리모트 카메라의, 앵글을 전문적으로 제어하고 선택할 수 있어 제작 환경의 효율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