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아이들이 로봇 조립과 로봇 프로그래밍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교육용 키트를 소개했다.
1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소니 글로벌 에듀케이션이 레고처럼 블록을 조립하면서 프로그래밍 방법을 익힐 수 있는 로봇 교육 키트 쿠브(KOOV)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브는 블록과 전자 부품을 결합해 로봇을 만들고, 응용 프로그램을 입력해 로봇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쿠브에는 별도 설계도가 존재하며, 상품 구성에 따라 최소 14개에서 22개의 로봇을 만들 수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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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브 프로그래밍은 PC 또는 아이패드로 가능하다. 초보자들은 프로그램 학습 단계를 통해 프로그램 기초 및 전자 부품의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프로그래밍 입력은 간단한 명령어를 마우스 드래그로 옮기는 방식을 채택했다.
쿠브는 스타터 키트(172개 블록, 16개 전자 부품)와 고급 키트(302개 블록, 24개 전자 부품)로 나뉜다. 각각 판매가는 3만6천880엔(약 38만 원), 4만9천880엔(약 5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