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 세종그룹 회장이 세종텔레콤 경영일선에 복귀한다.
세종텔레콤은 김형진 세종그룹 회장이 서종렬 대표이사와 함께 회사 경영을 총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세종테레콤 측은 “이번 인사는 김형진 회장의 오너십을 통해 전문경영인과 함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있다”며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을 위해 경영진의 역할도 나눴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기업의 체질 강화에 초점을 맞춰 경영전반을 총괄하고, 서종렬 대표이사는 기존 통신사업 확장과 지속 가능한 신규모델 발굴을 모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세종텔레콤, '땡큐모바일팩스' 아이폰 버전 출시2017.02.01
- 세종텔레콤, 200억원 전환사채 발행2017.02.01
- 세종텔레콤, 알뜰폰 데이터 무제한 해외 로밍상품 출시2017.02.01
- 세종텔레콤, 서종렬 대표 선임2017.02.01
회사 측은 그룹 계열사 간의 유기적인 융합과 더불어 관계사들의 사업구조 혁신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체계적 지원 방안과 빠르고 유연한 경영시스템을 확립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김신영 세종텔레콤 부회장은 관계사인 세종투자 대표로, 정진우 세종텔레콤 사장은 관계사인 세종 대표로 옮긴다. 오는 3월 각 사별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