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 상반기부터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신광석 KT CFO는 1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상반기 내에 소물인터넷 전용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oT 서비스는 LTE-M과 NB-IoT 등 두가지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 KT “무선 ARPU 성장 어렵다”2017.02.01
- KT “황창규 회장 연임해도 경영방향성 변화 없다”2017.02.01
- KT, 올해 투자지출 가이던스 2.4조원2017.02.01
- KT “올해 미래사업 매출 목표 1조원”2017.02.01
신광석 전무는 “작년에 구축한 LTE-M에 이어 NB-IoT 망 구축을 완료하고, 저전력 광대역 IoT 서비스 활성화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듀얼망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영상, 음성,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기반되는 고가요금제는 LTE-M으로, 저전력과 저성능 서비스는 NB-IoT로 수용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차량 제조사와 계약 확대를 통해 커넥티드카 시장에 뛰어드는 등 올해는 IoT 저변을 넓히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