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은 화학분야 중소·중견기업과 산·연 협력의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할 ‘KRICT 디딤돌플라자’ 준공식을 23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화학연은 유망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원내에 입주시켜, R&D 노하우와 연구인력, 장비 및 시설 등 연구 인프라 활용 지원을 통해, 향후 매출액 100억원, 수출액 200만달러 이상의 ‘글로벌 히든챔피언’을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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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플라자는 중소기업의 상시 사용 목적으로 개방형 세미나실, 회의실, 교육장, 강당 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과학문화 복합공간으로 과학기술계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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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에 새로 단장한 중소기업부설연구소 육성센터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입주시켜, 멘토그룹의 밀착지원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R&D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현재 부흥산업사 등을 비롯한 30여개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입주할 예정이며, 2017년 말까지 총 35개 기업부설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국내 화학산업 생산규모는 약 392조 원으로 제조업 총 생산의 26.3%를 차지하고 있고, 규모 면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