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푸드, 성공 벤처 정부가 지원한다

2월 22일까지 통합 공모전 개최

과학입력 :2017/01/23 09:46

최경섭 기자

정부가 관광-푸드 테크 분야의 우수 창업벤처 발굴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청, 한국관광공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24일부터 2월22일 까지 ‘2017 관광벤처?푸드테크 통합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관광공사, 서울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크게 일반관광벤처 부문, 해양관광벤처 부문, 푸드테크 스타트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중 일반관광벤처 부문은 예비관광 벤처사업과 관광벤처사업으로 세분화된다. 예비관광 벤처사업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사업은 창업 및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 3000만원(자부담 25% 포함)과 맞춤형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관광벤처 사업은 창업 3년 이상 창의적인 관광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융복합 관광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선정된 기업은 홍보마케팅 자금 1400만 원(자부담 25% 포함)과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을 수여받는다.

관련기사

또한, 올해부터 처음 도입된 해양관광벤처 부문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해양관광시장 분야에서 상품 개발과 서비스 공급을 주도할 해양관광특화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화 자금 2250만 원은 해수부가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 관광벤처 아카데미 교육 등은 문체부와 함께 지원한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부문은 서울센터가 주관하며,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스타트업은 ‘키친 인큐베이터’ 프로그램(CJ 등 연계)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서울센터 내 인큐베이팅센터 입주 기회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