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MS) 공식적으로 윈도10에 게임 모드 기능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이제 윈도10 PC에서도 엑스박스 못지 않는 게임 성능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MS는 엑스박스 와이어 블로그(☞링크)를 통해 윈도10에 게임모드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MS는 게임모드에 대해 “사용자의 게임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PC의 최우선순위를 게이밍에 맞춰 주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MS는 아직 어떻게 게임모드가 게임 성능을 향상시키는지 명확하게 설명하진 않았지만, 외신들은 게임을 진행하고 있을 때 CPU, GPU, RAM 등 PC 리소스를 게임 운영에 최대한 배분하는 시스템 프로세스나 다른 애플리케이션에는 필요한 최소한만 주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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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또 지난해 인수한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빔(Beam)을 활용해 엑스박스 앱에 게임 방송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아직 이용할 수 없지만, 오는 4월 윈도10 대규모 업데이트인 크리에이터 업데이트가 실시되면 엑스박스 앱에서 쉽게 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MS 소식을 전문을도 다루는 MS파워유저는 12일 윈도10 최신빌드(15007 빌드)에 새로운 게임 모드와, 게임 방송 기능이 추가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스크린샷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