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의 전장전문 기업 하만이 'CES2017' 전시기간 동안 독특한 자동차 스트레오 음향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9일 씨넷에 따르면 하만의 하이엔드 '서밋' 오디오 플랫폼의 일부인 이 기술은 자동차나 선실 안에서 음악적 소리를 제어해 운전자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주변의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엠비소닉스 이스케이프'라 불리는 기능을 작동시키면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캘리포니아 해변과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자연 소리를 그대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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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에 따르면 이 기능을 통해 운전자가 더 쾌적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이 기능은 사운드 장치를 GPS에 연결하고 자동차가 미리 설정한 지역을 지나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하만 수석 엔지니어 크리스토퍼 루드비히는 "'서밋' 시스템을 2년 동안 개발 중이며 현재 생산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