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 종료한 기존 윈도 제품의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가 현재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가 윈도7이나 윈도8/8.1 사용자의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지난해 6월29일로 종료했지만, 지금도 무료로 윈도10 정품 라이선스를 받는 방법이 존재한다.
작년 6월29일까지 기존 윈도 사용자는 바탕화면이나 작업표시줄에서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를 위한 ‘겟윈도10프로그램(GWX)을 이용해 최신 버전으로 판올림할 수 있었다. MS는 6월30일부터 GWX 작동을 중단시켰고, 사용자는 GWX를 이용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없다.
확인 결과 현재도 윈도7, 윈도8, 윈도8.1 사용자가 윈도10 라이선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일단 MS 홈페이지에서 윈도10 다운로드를 클릭한다. 다운로드 도구는 설치된 후 미디어 생성 도구(Media Creation tool)를 선택하게 한다.
만약 이전에 기기에 윈도 업그레이드를 위해 미디어 생성 도구를 설치했다면, 해당 기기에서 ‘지금 업그레이드’를 선택해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미디어 생성도구가 없다면 설치 파일을 USB드라이브에 저장하거나 iso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윈도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뒤 iso 파일을 파일탐색기에서 읽어 그 안의 ‘Setup’ 파일을 실행한다. 화면의 지시에 따라 설치작업을 진행하면 윈도10 설치가 끝난다.
관련기사
- "윈도10 2차 업데이트 정식판, 4월 배포"2017.01.06
- 윈도10 약진…점유율 윈도7 절반 돌파2017.01.06
- SW 해외직구는 불법일까?2017.01.06
-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 연장 안 한 이유2017.01.06
모든 윈도 설치 작업 완료 후 윈도10은 제품키를 요구한다. 이때 보유한 윈도7, 윈도8, 윈도8.1의 제품키를 입력하면 정품인증이 완결된다.
MS는 공식적으로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기회를 남겨뒀다. 장애인을 위한 기술의 도움을 받아 윈도를 사용하는 경우다. MS에서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익스텐션’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윈도10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