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앱의 개수가 총 220만개를 넘어섰다고 미국 IT전문매체 더 버지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2008년 앱스토어를 처음 선보였다.
앱스토어 앱 개발 회사가 벌어들이는 수익도 꾸준히 늘었다. 지난달 앱스토어를 통해 앱 개발자들이 벌어들인 수익은 30억달러(3조5천억원)로 월 매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앱스토어 개발사들이 벌어들인 총 수익은 200억달러(23조8천억원)로 전년대비 40% 늘었다. 애플이 앱스토어를 처음 선보인 지난 2008년 수익은 연간 기준으로 6억달러(7천억원)였다.
더 버지는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도 추정했다. 애플은 앱스토어 개발사에게 수수료를 받고 있는데 더 버지는 이를 30%로 가정해 애플의 앱스토어 수익을 85억7천만달러(10조1천억원) 규모로 추산했다. 개발자 수익을 기반으로 애플 수수료를 추산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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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앱 구독료 수익도 27억달러(3조2천억원)로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은 포켓몬고로 나타났다. 포켓몬고는 매출 순위로는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