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아톰 코드에디터의 웹버전인 '아톰인오르빗(Atom in Orbit)'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IT전문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소스코드 저장소인 깃허브(☞링크)를 통해 아톰인오르빗 프로젝트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아톰인오르빗은 오픈소스 코스 에디터인 아톰의 웹버전이다. 페이스북은 깃허브에서 “가능한한 데스크톱 버전(아톰)만큼 충실하게 아톰의 소스가 크롬 브라우저에서 작동하는 버전을 개발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톰인오르빗은 페이스북 해커톤을 통해 만들어졌다. 페이스북 프로덕트 매니저인 로이 장(Roy Zhang)은 올해 해커톤을 통해 나온 새로운 기술들을 소개하는 블로그 포스팅을 올리면서 아톰인오르빗에 대해 “몇몇 엔지니어들이 원격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으로 브라우저에서 작동하는 아톰 버전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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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일반적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백업, 원격 접속, 서버측 처리 등 많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데스크톱 버전과 비교해 로컬 리소스나 네이티브API에 접근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며 "해커톤 기간동안 페이스북 엔지니어들은 이런 한계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아톰인오르빗은 버클리소프트웨어디스트리뷰션(BSD) 라이선스의 일종인 BSD-3 Clause를 적용받는다. 데모앱은 여기(☞링크)에서 이용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