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이미지게임즈가 크라우드펀딩 실패로 스튜디오를 폐쇄했다.
벤처비트 등 외신은 픽셀이미지게임즈가 스튜디오를 폐쇄하고 후원자에게 환불을 실시했다고 26일 현지시각 보도했다.
픽셀이미지게임즈는 에버퀘스트를 개발한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의 총괄이었던 존 스메들리가 설립한 회사로 2D 오픈월드 게임인 히어로즈송을 제작 중이었다.
이 업체는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하고 스팀에서 사전판매를 실시했다.
하지만 펀딩 목표였던 20만 달러를 달성에 실패하게 되며 개발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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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이미지게임즈는 이후 펀디에 참가하거나 사전에 게임을 구입한 이용자들에게 환불 후 스튜디오를 폐쇄할 예정이다.
존 스메들리 대표는 이후에도 게임 업계에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많은 게임을 만들었고 팀을 돌봐왔다"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존경하는 사람들과 게임을 만드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