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광역시권 및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의 지상파 UHD 본방송을 위해, 울산 강원권 DTV대역 채널을 재배치하고, 시청자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 강원권은 내년 6월, 전국 시군지역은 내년년부터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DTV 재배치가 추진된다.
먼저 울산은 내년 6월14일 14시, 강원권은 같은 해 6월21일 14시 등 해당 권역 9개 방송보조국 대상으로 채널 재배치를 추진하고, 채널 재배치로 영향을 받는 양산, 포항, 경주, 태백, 홍천, 평창, 단양 지역의 약 2천800여 직접수신가구는 TV리모컨으로 채널 재설정을 해야 TV 시청을 할 수 있다.
미래부는 채널 재배치로 영향을 받는 직수가구가 정상적으로 TV 시청이 가능하도록 사전 홍보교육과 취약계층 지원을 할 예정이다.
뉴스보도, 자막방송, 각종 홍보물 제작 배포 등을 통해 시청자가 리모컨을 통해 스스로 채널 재설정을 할 수 있도록 알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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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저소득층 디지털방송 시청 지원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콜센터(124번), 지원센터를 활용하여 시청자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최영해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지자체, 방송사, TV제조사 등이 참여하는 DTV채널재설정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채널 재배치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청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정책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