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본사와 자회사 임직원에게 월급의 100%에 해당되는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0일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넷마블컴퍼니의 전직원 3천500명에게 월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임직원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넷마블게임즈는 임직원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넷마블게임즈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주기도 했다. 이번 성과급 지급은 임직원 보상 혜택의 연장선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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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가 성과급 지급을 결정한 것은 지난 16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것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14일 출시 이후 일주일도 안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 게임의 출시 첫날 매출은 70억원, 동접자 수는 4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국내 게임업계 역사상 최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