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여성 인재들의 소프트웨어(SW) 분야 역량 강화, 사회진출 촉진을 위한 행사를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SW 여성인재 수급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2016 SW Welcomes girls’ 행사는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소프트웨어 체험 교육, 토크콘서트, 해커톤 등으로 구성됐다.
토크콘서트에는 200여명의 여성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소프트웨어 환경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강은 외국계 금융기업의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 현재 핀테크 스타트업(AIM)을 이끌고 있는 이지혜 대표, UI UX 컨설팅 기업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김성혜 팀인터페이스 대표, 데이터 시각화 전문기업 뉴로어소시에이츠의 김윤이 대표가 맡았다.
이틀간 진행된 해커톤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문제점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놀라운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총 4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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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 대상은 체형 맞춤형 브랜드 추천 플랫폼을 개발한 ‘Size Me(여정은 이지민)’ 팀이 차지했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소프트웨어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에 따라 우수한 여성인력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문성을 길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로의 진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뛰어난 소통능력과 창의성, 다양성을 지닌 여성들의 소프트웨어 분야 유입이 확대된다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조기실현은 물론, 21세기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