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과 위치추적 모듈 업체 유블럭스는 국내 거리측정기 및 위치추적기 업체 보이스캐디가 출시한 최신 골프용 거리측정 웨어러블 제품에 자사 위성항법(GNSS) 기술이 탑재됐다고 15일 밝혔다.
보이스캐디가 출시한 T3 하이브리드 골프 GPS 워치는 GPS, QZSS, 글로나스(GLONASS) 위성 시스템과 연동되는 유블럭스의 UBX-G7020-KT 전문가용 소형 GNSS 칩을 사용한다.
함께 출시된 B1 GPS 밴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네비게이션 감도와 최저 전력 소비량이 특징인 유블럭스의 UBX-M8030-KT 전문가용 GNSS 칩을 사용한다. 이 제품은 GPS, 갈릴레오, 글로나스, 베이도우(BeiDou) 위성항법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T3 워치와 B1 밴드는 골프 코스와 홀을 자동 감지할 수 있으며, 날씨, 비거리 및 홀까지의 남은 거리뿐만 아니라, 그린 전방, 중간 및 후방까지의 거리까지 보여준다. T3 워치는 이 기능들 외에 근거리 측정 기능도 제공한다.
보이스캐디의 모회사인 유콤테크놀로지의 이호영 연구소장은 “소형화는 우리의 목표인 진정한 골프용 모바일 웨어러블 기술 구현에 핵심”이라면서 “컴팩트한 사이즈, 저전력 소모 및 비용이 완벽하게 결합된 유블럭스의 GNSS 칩은 우리 제품에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이를 통해 진보된 제품들을 원하는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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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 유블럭스코리아 지사장은 "혁신적인 골프용 거리측정 웨어러블 제품에 유블럭스 기술이 채택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유블럭스는 보이스캐디와 협력해 T3 워치 및 B1 밴드 제품을 개발했으며 해당 제품 설계자들은 유블럭스 컴포넌트의 장점인 저전력 소모 및 고감도를 제품에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유블럭스와 보이스캐디는 앞으로도 고정밀 GNSS 및 근거리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 사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