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모다정보통신’에 경영권 이전

게임입력 :2016/12/07 11:21

파티게임즈(대표 김현수)는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모다정보통신에 162억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사모펀드인 어큐러스그룹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8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운영자금 조달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유상증자와 CB, BW 발행의 목적이다.

이에 따라, 파티게임즈는 모다정보통신의 재무적투자자인 신밧드인베스트먼트와 주식양수도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모다정보통신은 유상증자를 통해 파티게임즈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파티게임즈.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커피, 아이러브니키 등 모바일 게임과 소셜카지노를 개발 및 서비스 해온 업체다. 모다정보통신은 국내 최대 온라인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 매니아, 아이템 베이를 통해 매년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B&M홀딩스의 최대주주이다.

향후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아이템 거래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파티게임즈와 모다정보통신은 양 측의 사업이 더해진 폭 넓은 게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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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 측은 “모다정보통신과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 게임부터 온라인 게임, 게임 아이템 거래까지 아우르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추게 될 양 측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 파티게임즈의 대표이사인 김현수 대표는 소셜카지노 업체 다다소프트 대표로 복귀해, 다다소프트의 독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