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보안 기술업체인 베프스(BEFS)가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구동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
베프스가 특허 받은 기술인 ‘생체정보 인식장치 및 상기 생체정보 인식장치의 스캐닝 방법(특허번호: 10-1678012)’은 초음파 압전소자들을 기판에 배열하고 사용자의 지문모양에 따라 압전소자를 선택적으로 활성화해, 지문인식 속도 향상과 센서 구동에 필요한 전력 소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해당 특허기술은 모바일, 신용카드, ID카드 등 저전력 및 소형화 된 지문인식 센서가 필요한 제품들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현재 베프스가 개발중인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는 초음파를 발생시키는 압전소자로 구성된 센서에서 생체조직으로 초음파를 전파해 반사된 신호를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다양한 생체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등록된 생체정보와 비교분석해 위조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기존에 상용화된 지문센서가 지문의 형태만을 인식해 위조 지문에 취약했다면, 베프스의 초음파지문인식 센서는 지문형태와 더불어 손가락 내 혈관, 뼈 모양 등의 생체정보를 다양하게 인식 할 수 있어 위변조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보안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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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설립된 베프스는 2014년 국내 휴대전용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부품 기업인 캠시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캠시스의 자회사인 베프스는 이번 특허기술을 적용한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를 올해 내 완성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모바일 사 등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을 본격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