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39만9천300원 삼성 보급형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온7은 실제 1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30일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온7 출시에 맞춰 단말 할인 지원금을 공시했다.
3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20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고, 6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면 10만원대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이통사의 공시지원금을 살펴보면, 10만원대 요금제에선 KT가, 3만원대 요금제에선 LG유플러스가 더 많은 지원금을 제공한다.
우선 데이터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3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했을 때, SK텔레콤의 지원금은 9만원, KT는 13만원, LG유플러스는 16만원을 지원한다.
갤럭시온7의 출고가는 39만9천300원으로, 3만원 초반대의 요금제를 선택했을 때엔 LG유플러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6만원대 요금제를 쓸 경우 KT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이 요금제의 혜택은 각사마다 다르지만, 데이터 무제한과 가격은 6만5천890원으로 동일하다.
KT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데이터 선택65.8을 선택할 경우 26만원 지원금을 지급한다. 여기에다가 대리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약 10만원에 갤럭시온7을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데이터퍼팩트 요금제를 쓴다고 가정했을 때, 지원금 17만3천원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도 같은 가격인 데이터 스페셜 A 요금제에 16만6천원을 지원한다.
10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했을 때, KT가 30만원 공시지원금을 주면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했고, 그 뒤를 SK텔레콤이 20만원, LG유플러스가 17만3천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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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할인 지원금 대신 선택약정제도를 선택해 20% 요금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3만원대 요금제는 15만8천원, 6만원대 요금제는 31만6천800원, 10만원대 요금제는 52만8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선택약정제도를 선택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