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協, 장비·부품 전문인력양성 아카데미 개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6/11/24 18:22

정현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관리하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제2차 오픈 아카데미가 25일 순천향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육은 ‘퀀텀닷 기술 응용 및 산업 동향’을 주제로 대기업에 비해 R&D 및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 재직자의 업무 능력 향상과 우수 인력 유입을 위해 입문자의 이해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퀀텀닷 기술은 풍부한 색상표현, 화면밝기, 잔상과 수명, 소비전력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 이찬재 책임연구원이 디스플레이 및 퀀텀닷 산업 동향을, ‘아시아 최초로 양자점을 합성한 회사’인 나노스퀘어 이혁재 대표가 퀀텀닷 및 퀀텀닷 응용 동향에 대해, 순천향대학교 문대규 교수가 퀀텀닷LED 기술 현황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협회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장비·부품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 교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함과 동시에 정기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해 디스플레이 중소·중견 기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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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개최될 아카데미는 협회 교육 홈페이지(edu.kdia.org)를 통해 정기적으로 공고될 예정이며, 해당 페이지에서 무료 회원가입 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전문인력양성사업은 디스플레이 커리큘럼을 이수한 석사급 인력 양성 후 중소·중견 기업으로의 채용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관련 중소·중견 기업은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