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의 배낭형 PC ‘VR원’(VR ONE)이 북미 유럽 등에 출시되는 가운데, 사업자용 하드웨어 스펙과 판매가 정보가 공개됐다.
포게이머 등 외신은 MSI가 오는 25일부터 일본 등의 지역에 사업자용 배낭형 PC VR원을 약 30만엔(318만 원)에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일반 판매가는 약 2천 달러(235만 원)로알려졌다.
VR원의 사업자용 스펙은 인텔 코어 i7-6820HK(2.7GHz / Turbo 3.6GHz), 엔비디아 지포스 GeForce GTX 1070(GDDR5 메모리 8GB), DDR4-2400 SO-DIMM 32기가바이트(GB), SSD 512GB다.
크기는 409 × 292 × 54mm로,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3.6kg이다. 여기에 VR HDM 전용 3 in 1 케이블(HDMI, USB 전원)도 있다.
해당 제품은 듀얼 배터리 팩을 탑재해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최대 90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원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도 배터리를 하나씩 교체해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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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원은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 HTC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3글라시스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VR원 사업자용은 VR방이나, VR테마파크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