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시장분석업체 테크나비오는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지원정책, 연료 사용의 유연성, 친환경연료 수요증가로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이 연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미국, EU(유럽연합), 중국, 일본,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정부들은 화석연료 의존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인 연료전지 기술 R&D(연구개발)를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교통수단이 글로벌 에너지 관련 온실가스 배출의 23%를 차지하고 있어 각국 자동차 규제 당국들이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친환경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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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나비오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의 경우 700~1,000℃의 고온에서 작용되기 때문에 발전효율이 높고 합성가스나 수소, 바이오연료 등 사용 연료가 다양하고 암모니아, 클로라이드 등 불순물도 문제되지 않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테크나비오는 또 친환경 기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연료를 전력으로 바꿀 수 있는 연료전지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