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기자>지스타에서 직접 플레이를 해볼 수 있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신작은 없을까?
넥슨, 넷마블게임즈, 웹젠 등은 지스타 기간 자사의 출품작을 시연해볼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스타 관람객들인 신작 체험을 선호하는 만큼 PC와 모바일기기 등을 전면에 배치한 게임사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가운데 주요 참가사인 넥슨은 400부스 규모의 시연 및 전시 공간, 넷마블게임즈와 웹젠, 소니, 룽투코리아 등이 각각 100부스 규모의 게임 체험 위주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넥슨의 지스타 부스는 거대 게임 체험 공간이라고 불릴 만큼 큰 규모로 꾸몄다. 시연 PC 255대, 모바일 시연 기기 340대를 부스에 설치했다. 수많은 지스타 관람객은 넥슨 출품작을 체험하기 위해 긴 줄에 서있기도 했다.
넥슨의 온라인 게임 시연작으로는 ‘하이퍼유니버스’, ‘페리아연대기’, ‘니드포스피드 엣지’, ‘천애명월도’, ‘아스텔리아’, ‘로브레이커즈’가 있다. 모바일 게임으로는 ‘던전앤파이터: 혼’, ‘다크어벤저3’, ‘이블팩토리’, ‘애프터 디 앤드’, ‘로드러너 원’, ‘건파이 어드벤처’, ‘테일즈런너 리볼트’,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트리오브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 ‘언노운 히어로즈’ 등이 있다.
넥슨 측은 “지스타에 출품한 신작은 35종으로, 온라인 게임 6종과 모바일 게임 13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며 “시연 외에도 게임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와 웹젠은 출시를 앞둔 각각의 출품작을 모두 시연해볼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지스타에 모바일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 ‘펜타스톰’, 스타워즈IP를 활용한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선보였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이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작품으로, 원작 리니지2의 게임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펜타스톰(가칭)은 실시간 5대5 대전을 즐기는 모바일 MOBA 장르다.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이용자가 반란군 또는 은하제국을 선택해 상대와 전투하는 실시간 대전 장르로 루크 스카이워커, 다스 베이더 등 주요 인기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넷마블게임즈 측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기본 게임 방식과 6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 요새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펜타스톰과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도 시연 부스에 배치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뮤 IP 최신작인 PC 온라인 ‘뮤레전드’와 온라인 게임 아제라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MMORPG ‘아제라 아이언하트’의 시연대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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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전드는 이르면 연내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는 PC 게임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쿼터뷰 방식의 조작법에 핵앤슬래시 액션성 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아제라 아이언하트는 원작의 게임성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작품이다.
이와 함께 소니는 100부스 규모의 부스에 PS VR을 설치하고, 다양한 신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PS VR은 정식 출시됐지만, 국내에는 많이 풀리지 않은 상태다. 이 회사는 파이널판타지15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