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정보시스템(대표 고재형)이 기가(GiGA)급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을 완료하고 아파트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장비 신제품은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서비스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장을 노렸다.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을 받은 아파트는 세대 내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세대 허브(멀티플렉서)를 통해 각 방의 컴퓨터와 연결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인터넷 사업자(ISP)의 기가 인터넷을 제대로 서비스 받으려면 세대 내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가 기가급으로 업그레이드 돼야 하는데 현재 대부분 아파트 현장에서는 100Mbps급 장비가 설치돼 기가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세대 내 유선네트워크 장비인 GiGA멀티플레서와 무선 네트워크 장비인 GiGA무선AP는 초고속정보통신건물인증제도에서 적용하는 세대 내에 구축하는 네트워크 장비다.
관련기사
- 기가인터넷 '속도 제한' 논란 다시 불거져2016.11.15
- 진짜 기가와이파이 시대 열렸다2016.11.15
- "구리선으로 기가 인터넷을"...SKB, 차세대 기술개발2016.11.15
- 테슬라 '기가팩토리' 7월 29일 문 연다2016.11.15
네오정보의 새 장비를 적용하면 현 100Mbps보다 10배 빠른 1Gbps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다. 신제품은 KC 인증과 TTA시험인증을 완료해 초고속정보통신건물에도 본격적으로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네오정보시스템의 엄익진상무는 “이번 제품을 토대로 기가급 세대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설계에 반영하는 건설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주민의 민원을 해소하고 기가 인터넷 서비스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