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대표 은유진)는 지난 11일 연결기준 매출 203억원, 영업이익 16억원, 순이익 18억원을 기록한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SGA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125억8천만원에서 202억7천만원으로 61.1% 올랐고, 영업이익은 8억7천만원에서 16억2천만원으로 85.4% 늘었고, 순이익은 12억9천만원에서 18억4천만원으로 42.3% 증가했다.
SGA 측은 1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이 654억6천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은유진 SGA 대표는 "SGA, SGA솔루션즈, SGA시스템즈, SGA임베디드의 4개의 축으로 그룹 구조를 완성한 뒤 각 축을 이루는 자회사들이 전문역량을 키워 매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SGA는 또 그룹 경영 효율화로 SGA솔루션즈, SGA시스템즈, SGA임베디드 등 자회사들의 전문화 사업 영역을 성장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올해 진행한 인수합병사례 2건을 비롯한 플랫폼 사업 강화 움직임과 이를 통한 그룹사 협업 및 비용절감의 시너지로 수익구조 개선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은 대표는 "올초 합병한 넷인프라와 9월 합병을 마친 세원인포테크의 신설 사업부문 실적을 더하면 4분기 실적은 더욱 기대할만하다"며 "앞으로도 외형성장으로 그룹 성장을 도모하고 수익성 개선, 재무건전성 확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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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SGA 통합보안솔루션 부문 자회사 SGA솔루션즈도 지난 11일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SGA솔루션즈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122억6천만원, 영업이익은 18억7천만원, 순이익은 14억7천만원이었다. 분기 누적 매출은 252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SGA측이 밝힌 전년동기 누적 매출 115억원을 크게 넘어선 숫자다. 전년도 전체 매출은 135억3천만원이었다.
SGA 측은 이밖에도 시스템통합(SI) 전문 자회사인 SGA시스템즈가 105억원규모 경북교육청 스쿨넷서비스 등 대규모 교육SI 사업을 잇따라 수주해 호실적을 달성했고, 임베디드 전문 자회사 SGA임베디드가 올해 투자유치를 마치고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겨냥한 무인택배함 공급 및 임베디드보안솔루션 개발 등으로 사업확장을 하면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