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이터널’ 테스트 일정 공개 D-1?

11월 10일 발표 내용에 관심 집중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이터널’의 테스트가 임박한 가운데, 해당 게임의 공식 티저 페이지에 11월 10일이란 문구가 올라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니지이터널은 리니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쿼터뷰 방식의 핵앤슬래시 액션성 및 연출성을 폭넓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는 PC MMORPG 리니지이터널의 공식 티저 페이지를 오픈한데 이어 유튜브를 통해 영웅 일러스트 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페이지는 리니지이터널의 느낌을 살짝 엿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꾸몄고, 11월 10일이란 문구를 담은 것이 눈에 띈다.

리니지이터널 공식 티저 페이지.

그렇다면 리니지이터널의 공식 티저 페이지에 담긴 11월 10일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용자들은 11월 10일에 대한 의미를 궁금해 하면서도, 리니지이터널의 테스트 일정을 발표하는 날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리니지이터널의 테스트가 이달 진행되는 만큼 테스트 일정을 공개할 때가 됐다는 것.

리니지이터널은 지난 2014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공개돼 화제가 된 작품이다. 리니지이터널의 콘텐츠 중 일부가 변경됐다고 알려지면서, 테스트 참여 방식 등에 이용자들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리니지이터널의 티저 페이지에 공개된 일러스트 모션 영상 사진.

지난 8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이터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웅 일러스트 모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역시 테스트 일정 발표를 앞둔 행보로 풀이된다.

리니지이터널의 유튜브 영상에는 총 13종의 영웅 일러스트가 등장한다. 풀버전 영상 1개와 별도 영웅별 영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영웅은 용병단장 헥터, 흑마법사 진, 요정 오필리아, 암살자 카이, 얼음여왕 프레야 등이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리니지이터널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이터널의 테스트는 이달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트 일정은 곧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리니지이터널 유튜브 채널에 일러스트 모션 영상을 소개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