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전기차 엑스포인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미국 실리콘밸리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과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자동차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교류 및 기업 유치, 홍보 등을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은 '4차 산업혁명(4th INDUSTRIAL REVOLUTION)'을 주제로 가상현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관련 기업, 투자가, 스타트업 등 총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케이-글로벌(K-GLOBAL) 실리콘밸리 행사장에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은' K-GLOBAL 실리콘밸리' 행사를 주최하는 등 전세계에 국내 유수의 기업과 단체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제주의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주도와 정부 차원이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이번 방문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미국까지 그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연일 이어지는 자동차관련 기관들과의 MOU 체결을 비롯하여,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김대환 위원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은 지난1일부터 오는 5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김대환 위원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지난 1일 넥스트이브이(NEXT EV) 실리콘밸리 지사를 방문했으며, 3일은 테슬라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 마틴 에버하드와의 미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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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내년 2017년 3월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주도내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4회 행사 참가규모는 역대 최대로 전기차 제조사 및 관련 산업군에서 200개사 이상, 약 400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조직위 측은 "관람인원은 기존 약 7만을 상회하는 1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