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Y요금제’, 혁신 요금제 수상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서 ‘최우수 요금 혁신상’

방송/통신입력 :2016/11/04 15:25

KT가 출시한 Y24요금제와 Y틴요금제가 글로벌 무대에서 '가장 혁신적인 요금제'로 인정받았다.

KT는 3일 저녁(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 2016'에서 Y24, Y틴요금제로 '최우수 요금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 주관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미디어 및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지난 해 KT는 같은 시상식에서 '데이터 밀당'으로 '모바일 요금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올해도 최우수 요금 혁신상을 수상함으로써 KT는 모바일 요금제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인정받게 됐다.

KT는 지난 3월 만 24세 이하 전용 요금제 Y24요금제를 출시하면서 Y세대 특화 마케팅의 시작을 알렸으며, 8월에는 청소년 고객 대상 Y틴요금제도 선보였다.

Y24요금제는 매일 3시간 데이터 다량 제공(2GB+3Mbps)과 콘텐츠, 데이터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Y틴요금제는 데이터를 제한된 속도 내에서 2배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2배 쓰기'와 데이터를 콘텐츠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바꿔 쓰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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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요금제 가입자는 11월 현재 30만 명을 돌파했다. 또 KT 자체 조사 결과 Y요금제 출시 후 대상 연령대의 고객만족도가 약 8%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T 강국현 마케팅부문장은 “KT는 Y24, Y틴 요금제 출시 뿐 아니라 Y세대를 위한 Be Y 단말 출시, 라인 키즈폰 출시 등 Y세대를 위한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