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커뮤니티 소프트웨어 개발 킷(SDK) 네이버 카페 SDK를 네이버 카페 PLUG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 카페 PLUG는 모바일게임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 중 앱을 이탈하지 않고 카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개발 킷이다. 이 기능이 적용되면 이용자들은 페이스북, 라인, 구글, 네이버 등 소셜 계정으로 커뮤니티에 로그인해, 동영상 녹화, 공략집 공유, 댓글 소통 등 다양한 활동들을 게임 플레이 중 할 수 있다.
새롭게 명명한 네이버 카페 PLUG는 서비스에 간편하게 커뮤니티를 부착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 개발 킷은 현재 모바일 전략 보드 게임 파이러츠워(개발사 이디오크러시)에 적용 완료했으며, 약 30여 개 글로벌 게임에도 부착을 앞두고 있다.
네이버 카페 PLUG는 세계 각국 이용자들이 게임 플레이 중 자유롭게 동영상 녹화, 공략집 공유, 댓글 소통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이용자들은 네이버 외 페이스북, 라인, 구글 등의 계정으로 간편하게 게임 카페에 로그인하고, 영어, 중국어 간체 및 번체, 일본어, 태국어까지 5개 언어별 카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소셜 로그인 계정과 언어 지원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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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작년 11월 첫 출시된 이후 약 11개월 간 모바일 게임과 커뮤니티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왔다. 현재까지 네이버 카페 PLUG를 부착한 게임은 총 130여 개에 이르며, 네이버 카페 PLUG를 통해 작성된 게시글 수는 20만여 개에 달한다. 네이버 카페 PLUG를 부착한 뒤 카페 신규 가입자 수가 대폭 증가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네이버 유진우 G-LINK 프로젝트 리더는 “모바일 게임에서 ‘커뮤니티’는 사용자의 이탈을 막고 게임 체류 시간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글로벌 게임사들 또한 손쉽게 게임 공식 채널을 운영하면서 주요 공지, 이벤트 등을 알리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들의 게임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