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차 사장, 서울시 명예 시민 선정

수입차 시장 발전·사회공헌 활동 등 공로 인정

카테크입력 :2016/10/31 10:46

정기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자사의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이 지난 28일 서울시 명예 시민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명예 시민은 서울 시민과 재류 외국인의 롤 모델로서, 서울시정 발전에 공헌한 외국인 거주민에게 서울 시청이 수여하는 특별 시민권이다. 올해로 5년째 경영을 맡고 있는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은 지난 31년간 한성차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세일즈와 서비스 인력을 확충하는 등 임직원과 서비스를 위한 투자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아우스프룽 사장은 한국 메세나협회 최초의 외국인 회원으로 미술에 재능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후원하는 '드림그림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활동도 참여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서울시가 출연해 설립한 문화예술 지원 비영리단체인 서울문화재단과도 MOU(양해각서)를 체결, 신당동 중앙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구로 디지털 단지 개선사업, 올해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리모델링 등 서울의 낙후된 지역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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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사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시 명예시민증서와 기념메달을 수여받고 있다(사진=한성자동차)

아우스프룽 사장은 "앞으로도 한성차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된 서울시 명예시민 수여식에는 수여자 및 가족, 기존 명예시민, 주한 외교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원순 시장이 직접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사람에게는 명예시민증서와 기념메달 및 서울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참여 등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