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전기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레이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더버지 등 외신은 미국의 유명 레이싱 대회인 레드불 글로벌 랠리크로스에 전기자동차 종목이 2018년 추가된다고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레이스의 대표인 코린 다인은 “전기자동차는 자동차산업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제 중 하나이며 세계적으로 굉장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이 기술을 포용하고 싶다”며 전기차 대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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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포드, 폭스바겐, 스바루, 혼다 등 기존 대회에 참가한 업체들이 참가 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고 있어, 얼마나 많은 업체가 전기차 레이스에 흥미를 가질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더불어 기존 자동차 업체 외에도 테슬라 등 전기 자동차 사업에 주력 중인 신규업체의 참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레드불 글로벌 랠리크로스는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혼합된 코스를 달리는 대회로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