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싱가포르 게임 스튜디오 폐쇄

캔디크러시사가로 유명한 킹이 게임 개발 스튜디오 하나를 폐쇄했다.

게임인더스트리 등 외신은 킹이 싱가포르 게임 스튜디오인 논스톱게임 운영을 중단한다고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논스톱스튜디오는 킹이 지난 2014년 약 8천만 달러에 인수한 게임사다. 이 업체는 ‘히어로즈 오브 아너’라는 역할수행게임(RPG)을 모바일과 페이스북을 동시에 서비스하는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해 킹에서 이러한 기술을 추후 다른 게임에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킹.

하지만 게임이 작년에 서비스를 중단하고 기술 연구가 진척되지 않으면서 스튜디오도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킹은 “신중한 검토 끝에 싱가포르 스튜디오를 폐쇄하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며 “우리는 떠나는 사람들이 다른 곳에서도 최선의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고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외신을 통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