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슈미츠 카고불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이큐브 맥스·스마트워크 등 총 16개 규격

카테크입력 :2016/10/27 15:04

정기수 기자

한국타이어는 유럽 프리미엄 트레일러 전문업체 슈미츠 카고불에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을 확대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3년 슈미츠 카고불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이래 이번에 공급 규격을 총 16개로 늘리며 유럽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에 공급을 확대하게 됐다. 또 슈미츠 카고불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기술 리더십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유럽 시장 주력 상품인 '이큐브 맥스(e-cube MAX)', '스마트워크(SmartWork)' 등이다. 이큐브 맥스는 연비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장거리 운행과 다양한 주행 조건에 최적화된 상품군이다. 뛰어난 핸들링과 마일리지, 그리고 진흙이나 겨울철 눈길 등 다양한 드라이빙 상황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슈미츠 카고불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는 유럽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에서 OE 비즈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슈미츠 카고불에 공급하는 '이큐브 맥스'(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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