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국 6개 장애인 복지기관·시설에 차량 기증

장애인 이동 편의성·의료 서비스 접근성 증진 기여

카테크입력 :2016/10/20 15:04

정기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일 용인 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B클래스 차량 1대씩 총 6대를 전국 장애인 복지 기관 및 시설 6곳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기증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과 사회·문화 활동 및 의료 접근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증식을 통해 전달된 차량은 벤츠 B 200d로, 다양한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됐으며 복합연비는 16.5 km/l에 달한다.

차량 전달 기관은 경기 안산 하이디의 집, 경기 양평 평화의 집, 경기 푸른 초원, 부산 선아의 집, 사단법인 문화복지 공감 부설 부산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센터, 서울 서초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총 6곳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가 이들 기관의 차량 보유 현황, 기관 이용 인원 및 직원 수, 기관의 차량 이용 방안 등을 공정히 심사해 선정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및 전국 6개 장애인 복지 기관 및 시설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또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해당 복지 기관의 차량 유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종합보험료를 비롯해 벤츠 유상 서비스 약정 상품인 컴팩트플러스 패키지의 서비스 지원 기간인 3년 동안 정기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서비스 등 주유비를 제외한 차량 유지 및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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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플러스 패키지의 유효기간이 끝나는 3년 후에는 기관이 자율적으로 차량을 유지하거나 벤츠 인증 중고차 브랜드인 스타클래스를 통해 차량을 판매, 매각 금액을 해당 복지 기관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들과 꾸준히 교감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