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수상

국내 타이어기업 최초 편입

카테크입력 :2016/10/20 11:54

정기수 기자

한국타이어는 지난 19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2016 DJSI 월드' 편입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달 9일 발표된 '2016 DJSI'에 대한 시상식으로, 한국타이어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자동차 부품 산업 내 최고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016 DJSI 월드 수상은 한국타이어가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부문을 균형 있게 성장시키며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낸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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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 한국생산성본부 홍순직 회장(사진=한국GM)

특히 한국타이어는 이번 평가에서 협력사 관리, 기후변화 대응, 산업 안전·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관련 글로벌지수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 사회공헌 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기업 경영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미국 'S&P 다우존스인덱스'와 투자평가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