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어360 미국 내 판매 개시

360도 영상 인기 반영, 이통사 매장으로 판매처 확보

홈&모바일입력 :2016/10/18 09:25

삼성전자의 360도 영상 촬영 카메라 ‘기어360’이 미국 내에서 본격 판매된다.

지난 6월 한정 물량이 판매가 되기도 했지만, 본격적인 출시와는 거리가 먼 수준이었다.

17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기어360을 미국 내 주요 이통사 대리점과 가전 양판점을 중심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에서 공개된 제품이다.

국내에는 지난 4월 사전판매를 개시했지만 글로벌 출시는 미뤄져왔다.

업계에서는 기어360에 들어가는 CMOS 이미지센서 전량 수급 부족에 따라 출시가 늦춰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니가 센서를 공급키로 했으나 지난 봄 구마모토 지진 여파에 따라 생산수량 공급이 늦춰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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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판매는 개시하지 못했지만 삼성 현지 법인은 기어360을 두고 락페스티벌 참여나 일부 물량 온라인 판매 등으로 꾸준하게 제품을 알려왔다.

360도 영상이 각광을 받고 있고 페이스북과 같은 주요 플랫폼에서 360도 영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관련 카메라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