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는 하이엔드 올플래시 스토리지 ‘델 EMC VMAX 250F’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엔드 스토리지 VMAX의 새 올플래시 제품인 ‘VMAX 250F’는 획기적인 경제성과 엔터프라이즈급 성능 및 가용성, 데이터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1백만 이상의 초당입출력횟수(IOPS)와 1밀리초(ms) 이하의 응답 지연 시간을 구현하며, 원격 복제 소프트웨어 ‘EMC SRDF’와 데이터 암호화 소프트웨어 'D@RE(데이터 앳 레스트)' 등 기존 VMAX 데이터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한다. 장착 가능한 드라이브에 7.6TB 및 15TB 엔터프라이즈 플래시 드라이브를 추가했으며, 1PB까지 확장 가능하다.
VMAX 250F을 포함한 VMAX 올 플래시 제품군에는 새로운 ‘하이퍼맥스(HYPERMAX) OS’가 적용됐다. 스토리지 경제성을 극대화하고 간편한 무중단 데이터 이전을 지원한다. 새로운 인라인 데이터 압축 기능은 상면과 관리 비용을 낮춰 스토리지 경제성을 최대 4배 향상시킨다. 간소화된 3단계 방식의 스토리지간 무중단 데이터 이전뿐 아니라 가동 중인 애플리케이션과 스토리지 사이의 무중단 데이터 송수신도 가능하다. 하이퍼맥스는 새로운 ‘지능형 데이터 이동성(Intelligent Data Mobility)’ 서비스와 결합, 데이터 이전 시간과 비용을 최대 65%까지 절감한다.
델 EMC의 대표적인 가상 스토리지 솔루션 ‘V플렉스(VPLEX)’도 올 플래시 환경을 위해 새롭게 업데이트한다. 지속적인 가용성과 무중단 데이터 이전을 위한 V플렉스는 업데이트를 통해 대기 시간을 3분의1로 줄이는 동시에 성능을 강화했다. 스케일아웃 아키텍처로 무중단 확장이 가능하며,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에 99.99999%의 가용성을 제공함으로써 올 플래시 환경의 모던 데이터센터 구축을 돕는다.
합리적인 가격과 유연성을 갖춘 미드레인지 올 플래시 스토리지 ‘델 EMC 유니티(Unity)’도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비용 없이 스토리지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말 무료로 제공 예정인 유니티의 데이터 무이동, 무중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인라인 압축을 포함한 올 플래시 최적화를 통해 최대 4배 높아진 스토리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유니티의 새로운 압축 기능은 용량 비용을 최대 70%까지 절약하며, 정책기반 데이터 티어링(계층화)은 비활성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송해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한다. 델EMC의 ‘버투스트림(Virtustream)’ 이용 고객은 파일 스토리지 비용을 최대 60% 줄일 수 있다. 유니티에 탑재되는 셀프서비스 솔루션은 더욱 간소화되고 자동화된 데이터 이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델EMC는 올플래시 제품군 ‘익스트림IO’의 새로운 기록도 함께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익스트림IO는 2위보다 약 2.5배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출시 후 3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3천개 이상의 고객에게 30억 달러 이상의 규모가 공급됐다.
델EMC는 올플래시 제품 출시 및 업데이트와 함께 백업 어플라이언스 ‘델 EMC 데이터도메인’의 업데이트와 신제품도 공개했다. 데이터도메인은 데이터 보호 스토리지로, 새로운 소프트웨어 ‘데이터도메인 클라우드 티어’를 탑재했다. 데이터도메인 클라우드 티어는 최대 150PB의 논리적 용량을 통해 단일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전체 용량을 200% 증대한다. 장기 보관을 위해 퍼블릭, 프라이빗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중복제거된 데이터로 자연적인 계층화를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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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시된 데이터도메인은 4종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턴키 방식의 올인원 어플라이언스 ‘DD 6300’ 외 ‘DD6800’, ‘DD9300’, ‘DD9800’ 등이다. DD9800은 동급 타제품에 비해 7배 높은 확장성과 1.5배 빠른 속도, 5배 많은 스트림을 지원한다. 새로운 데이터도메인 어플라이언스는 중복제거 솔루션인 ‘델 EMC 아바마(Avamar)’와 함께 가상머신의 보호 인스턴스에 20배 더 빠른 즉각적인 접근 및 복원이 가능해 가상화 환경에서의 데이터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다.
김경진 델EMC 본사 수석 부사장 겸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올 플래시 기반의 모던 데이터센터 구축은 기업의 비용은 절감하면서 3세대 플랫폼을 구현하는 필수 과정”이라며 “올 플래시 시장을 이끌고 있는 델 EMC는 올 플래시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