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테스트 과정 없이 내달 정식 출시된다.
11일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모바일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네이버 게임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l2mobile)를 통해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고, 내달 곧바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이 같은 결정은 테스트에 개발 인력 등을 집중 투입하기 보다 일부 스마트폰 기기의 최적화 작업에 집중해야한다고 판단했기 때문. 애초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오는 13일부터 사전 테스트를 시작한 뒤, 이달 말이나 늦어도 내달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리니지2: 레볼루션을 기다리고 있던 이용자들은 약 한달 뒤 테스트 버전이 아닌 정식 서비스 버전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향후 해당 게임이 완성도와 서비스 부분에서 기대 이상의 호평을 얻을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게임즈의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개발하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원작에 담긴 세계관과 분위기, 오픈월드, 혈맹, 공성전 등의 콘텐츠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게임즈 측은 이날 공식 카페를 통해 “최고의 게임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일부 스마트폰의 최적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리니지2: 레볼루션의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테스트는 진행하지 않고, 내달 중 안드로이드 및 iOS 동시 정식 서비스로 찾아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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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러한 결정에 양해를 부탁드린다. 정식 서비스 시 더욱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12일부터 리니지2: 레볼루션의 각 서버별 닉네임 선점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