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5일 한상순 전 애란원 원장, 이혜숙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 2016년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한상순 전 애란원 원장 ▲여성창조상 이혜숙 이화여대 명예교수 ▲가족화목상 박영혜 님 ▲청소년상 남영화, 류승현, 박재용, 손은석, 형다은 학생이다.
수상자는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여성의 권익, 지위향상,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에 주어지는 여성선도상 수상자 한상순 전 원장은 편견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미혼모의 대모'다. 기혼모와 미혼모 구분없이 모두가 단란한 가정을 꾸미고, 내일의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편견에 고통받는 미혼모의 자립과 인식 개선에 헌신해왔다.
여성창조상을 받은 이혜숙 명예교수는 여성의 과학기술계 참여 확대를 선도한 혁신의 전도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화여대 수학과 교수로서 여성 수학 인재 배출하고 국내 대수학 분야의 기초 정립 등 우리나라 수학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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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화목상 수상자 박영혜님은 지난 2001년 남편과 사별 이후 홀몸으로 치매를 앓는 103세 시어머니와 87세 친정 어머지를 함께 모시고 있다.
삼성은 내달 3일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각 수상자들에게 5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수상기념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