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다음달 5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2016 디지털콘텐츠 공정거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중점 추진중인 디지털콘텐츠 공정거래 환경조성 사업의 이슈를 점검하고, 최근 새로운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R), OTT(Over The Top) 콘텐츠 기술 도입에 따른 공정거래 이슈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동반성장을 위한 디지털콘텐츠 공정거래 팁' 이란 주제로 불공정 피해구제 사례, 디지털콘텐츠 유통실태로 본 공정거래 이슈, 표준계약서 올바른 활용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VR, OTT 등 차세대 서비스가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활성화되기 위한 공정거래 법제도 이슈에 대해 전문가 주제발표가 마련돼 ▲VR, OTT 서비스 동향 및 전망 ▲VR 서비스 개발자의 다양한 서비스 및 기술개발로 향후 발생 가능한 공정거래법 이슈 ▲OTT 서비스의 출현에 따른 분류체계 검토 등이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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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디지털콘텐츠 법제도 권위자인 법무법인 수호 이영대 대표변호사를 좌장으로 디지털콘텐츠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박성용 상근부회장은 “이번 행사가 디지털콘텐츠 공정거래 환경조성을 위한 DC업체의 자발적 참여 및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VR, OTT 등 차세대 서비스 관련 공정거래 법제도 이슈에 대한 선제적 검토를 통해 DC업체간 공정거래를 통한 상생협력으로 새로운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