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0일 자사 IPTV 서비스인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홍콩 콘서트를 단독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오후 9시 홍콩 아시아엑스포월드에서 열리는 ‘비스트 뷰티풀 나이트' 공연 실황을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로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올 여름 정규 3집 음반 ‘하이라이트’로 음원 차트를 장악한 비스트의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무대를 위성 중계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라이브 구매 시 소장용 주문형비디오(VOD)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1만890원(VAT포함)이다.
KT는 지난 22일부터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에서 예약 구매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예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 2015년 콘서트의 실황 VOD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KT는 이 밖에도 3040세대를 위해 다음달 5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열리는 ‘슈가맨 콘서트’ 실황도 중계한다. 80~90년대에 ‘원 히트 원더’를 기록했던 김준선, K2(김성면), 모노(김보희), 한경일, 에메랄드 캐슬 등이 직접 팬들을 만나는 자리다. 슈가맨 콘서트 실황 중계는 각각 1100원(VAT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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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세대를 위해 다음달 1일 오후 7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명품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시즌2’도 올레tv에서 생중계한다. 가격은 6600원(VAT포함)이다.
KT 미디어사업본부장 유희관 상무는 “가을을 맞아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에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라이브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통해 전세대가 함께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올레tv, 올레tv 모바일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