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좌석 조절되는 '올 뉴 디스커버리', 파리서 공개

세계 최초 스마트폰 활용 2,3열 시트 조절 기능 갖춰

카테크입력 :2016/09/30 09:34

재규어 랜드로버가 2016 파리모터쇼에서 재규어 전기 레이싱카 ‘I-TYPE'과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 등을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올 뉴 디스커버리’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2,3열 좌석을 무선으로 조절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Intelligent Seat Fold)’ 기능이 탑재됐다. 이 외에 9개의 USB포트와 최대 8개 기계가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핫스팟, 글로벌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 어플리케이션 등도 마련됐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올 뉴 디스커버리’가 27년동안 쌓아온 디스커버리 역사에 혁신을 심어줄 것으로 믿고 있다.

올 뉴 디스커버리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재규어 랜드로버는 ‘올 뉴 디스커버리’에 이어 재규어 브랜드 최초 전기 레이싱카 ‘I-TYPE'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레이싱을 통한 혁신‘이라는 브랜드 목표를 세운다는 것이 회사 측 계획이다.

차세대 인제니움 파워트레인도 공개됐다. 저공해를 핵심으로 개발된 새로운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임과 동시에, 성능과 연료 효율성이 각각 최대 25%, 15%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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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전기 레이싱카 'I-TYPE 1' (사진=재규어)

랄스 스페스 재규어 랜드로버 CEO는 “재규어 랜드로버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기 위해 첨단 기술과 진보한 디자인을 갖춘 완벽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며 월드프리미어 모델과 첨단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 6년간 120억 파운드(한화 약 17조1천600억원, 환율 1천429원 기준) 이상을 투자했으며, 판매와 고용에서 두 배의 성장을 이뤄냈다. 향후 2017 회계연도까지 제품 개발과 시설에 30억 파운드(한화 약 4조2천9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