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컴팩트 4도어 쿠페 '더 뉴 제너레이션 CLA'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더 CLA는 2013년 1월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같은해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더 뉴 제너레이션 CLA는 더 CLA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올해 3월 뉴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국내에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륜 구동 기반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4MATIC)을 탑재한 더 뉴 제너레이션 CLA 250 4매틱 모델을 먼저 출시한다. 판매 가격은 4천900만원이다. 메르세데스-AMG 고성능 모델은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CLA는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 경량화된 18인치 10스포크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다기능 디스플레이와 스포츠 시트, 3가지 색상으로 선택 가능한 고급스러운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 적용됐으며 파노라마 선루프가 탑재돼 탁 트인 개방감을 준다.
신형 CLA 250 4매틱에는 2.0L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11마력(5천500rpm), 최대토크 35.7kg·m(1천200-4천rp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응답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5초, 최고속도는 240km/h다. 에코, 컴포트,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4가지 주행 모드가 있는 다이내믹 셀렉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도 적용됐다.
관련기사
- 벤츠 코리아, 다카타 에어백 장착차량 284대 리콜 결정2016.09.28
-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시흥시로부터 감사패 받아2016.09.28
- 벤츠 코리아, '서비스&파츠 오픈 코리아 2016' 개최2016.09.28
- 메르세데스-벤츠, 2016 파리모터쇼서 전기차 비전 제시2016.09.28
신형 CLA 250 4매틱에 적용된 전륜구동 기반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4MATIC)은 모든 도로 조건에서 최적화된 트랙션과 주행 역동성을 제공한다. 전자 제어 방식에 의해 주행 상황에 따라 100% 전륜 구동 방식에서 따라 자동으로 전륜과 후륜에 50:50으로 토크가 배분된다. 또, 4ETS(Electronic Traction system) 기능이 함께 작동돼 민첩하고 안전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 적용된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는 제논 또는 할로겐 등 대비 배광이 넓고 빛이 일광에 가깝게 만들어져 더욱 편안한 야간 주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운전자의 행동이나 주행 상황 등을 70개 이상의 센서로 체크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위급 상황 시 운전자의 긴급한 브레이크 조작을 안전하게 도와주는 어댑티브 브레이크(ADAPTIVE BRAKE), 앞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됐을 때 경고음과 함께 계기판에 시각적 경고 후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는 경우 자율적으로 부분제동을 수행하는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COLLISION PREVENTION ASSIST PLUS) 등 안전사양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