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자동차 업체 참여 ‘5G 자동차 협회’ 출범

BMW, 아우디, 다임러, 에릭슨, 화웨이, 인텔, 노키아, 퀄컴 참여

홈&모바일입력 :2016/09/28 07:44

독일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5G 네트워크로 하나가 됐다.

BMW, 아우디, 다임러 등은 27일(현지시간)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LTE 통신의 진화와 차세대 5G 네트워크를 기반의 통신 수단을 연구하기 위해 ‘5G 자동차 협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5G 자동차 협회에는 자동차 업체 뿐만 아니라 에릭슨, 화웨이, 인텔, 노키아, 퀄컴 등도 참여한다.

아우디가 제시하는 '아우디 커넥트' 통신 기술 개념도 (사진=아우디)

협회에 참여하는 자동차 업체들은 5G 네트워크 자체가 안전한 드라이빙과 자동차와 사물간 통신(V2X 또는 C-V2X) 활용에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스마트홈을 중심으로 한 사물인터넷 발달도 5G 자동차 협회 창설에 큰 원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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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자동차 협회는 5G 네트워크 자체가 자동차 업계와 ICT 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낼 것으로 보고 있다. 보다 나은 5G 네트워크망 구성을 위해 서로 협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5G 자동차 협회는 독일 자동차 업체 중심의 협회가 아닌 글로벌 차원의 협회로 발돋움하길 원하고 있다. 협회 측은 “이 협회는 글로벌 차원으로 구성된 것이다”며 “우리는 보다 많은 자동차 또는 ICT 업계가 협회에 참석해 5G 네트워크에 대한 넓은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