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N-오픈소스진흥협회, 오픈소스 특허분쟁 줄이는 방안 소개

30일 서울 코엑스서 무료 컨퍼런스

오픈소스를 특허 분쟁에서 보호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오픈인벤션네트워크(OIN)와 오픈소스진흥협회가 첫 협업 활동으로 오는 30일 코엑스에서 ‘제1회 오픈소스 글로벌 컨퍼런스’를 열기로 했다.

행사 주제는 '오픈소스, 경쟁과 협력의 실천 전략'이다.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오픈인벤션네트워크(OIN)와 오픈소스진흥협회가 함께 코엑스에서 오픈소스 및 지적재산권 활용 전략을 주제로 '오픈소스글로벌컨퍼런스'를 연다.

현장에서 성균관대학교 최영규 오픈소스소프트웨어센터장이 우리 사회 당면과제를 오픈소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OIN의 키스 버겔트(Keith Bergelt) 대표가 상호 협력과 경쟁을 가능하게 하는 오픈소스 기반의 특허권 프레임워크를 안내한다.

SK텔레콤의 박철웅 부장이 특허권 행사와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사이의 고민을 공유한다.

프로액티브 페이턴트(Proactive Patents)의 라피 고스타니안(Raffi Gostanian) 대표가 오픈소스로 저급 특허 출원을 방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다룬다.

현대자동차그룹 노규승 책임이 자동차 산업에 맞는 오픈소스 활용과 특허 전략을 제시한다.

인사이너리(Insignary) 셰인 코글란(Shane Coughlan) 상무가 오픈소스 활용 위험을 관리하면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박형배 오픈소스진흥협회장은 "자동차 등 다른 산업과 접목하고 있는 ICT의 영향으로 오픈소스의 중요성과 역할이 전 산업에서 확장되고 있다"며 "특허 분쟁에서 벗어나 오픈소스를 활용해 안심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협력 활동을 공유하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라 말했다.

오픈소스진흥협회 홈페이지(osc.or.kr)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OIN은 구글, IBM, 레드헷, NEC, 소니, 필립스, 수세(SUSE), 도요타 등이 오픈소스를 특허권 분쟁에서 보호하기 위해 결성한 지적재산권 단체다. 커뮤니티 구성원간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업 단체 개발자에게 2천여 구성원과 OIN이 보유한 특허를 로열티 없이 제공한다.